열린마당-쌍산재일과

가을을 기다리며.....

2010.08.10 02:29

쌍산재 조회 수:3611





어느새.
계절은 지낼만한 여름밤 대기를 선물하며 삼복과 함께 소서, 대서를 뒤로하고 입추라 부르는 가을의 문턱을 소리 없이 넘는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땀 흘리며 소박한 가을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가고 또, 새로운 이와 이러저러한 인연을 쌓으며 부산하게 보낸 하루였다.

돌담 위에 매달린 박 하나와
잠 못 들어 창호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한 줄기 빛과
고요히 흐르는 풀벌레 소리가
깊고 푸른 여름밤을 수놓으며

여름밤은 이렇게 가을로 흐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특별한 客....... 2 쌍산재 2011.05.24 11,092
86 일상...... 2 쌍산재 2011.05.17 7,126
85 내 소원은...... 4 쌍산재 2011.02.18 6,603
84 달집짓기..... 2 쌍산재 2011.02.16 3,603
83 대숲 오솔길을 걸으며....... 쌍산재 2011.01.12 4,477
82 생각...... 쌍산재 2010.12.13 3,259
» 가을을 기다리며..... 쌍산재 2010.08.10 3,611
80 사랑으로...... 쌍산재 2010.06.16 7,347
79 모내기 하던 날에......... 쌍산재 2010.06.10 3,188
78 요즈음 시골집에...... 4 쌍산재 2010.02.05 5,313
77 아침은...... 2 쌍산재 2010.01.07 3,921
76 김장하던 날에...... 쌍산재 2009.12.09 3,537
75 美笑(미소)........ 쌍산재 2009.12.06 3,101
74 밥을 많이 먹어야..... 2 쌍산재 2009.09.14 4,038
73 계(鷄)순이 ... ! 2 쌍산재 2009.07.26 3,758
72 백련차..... 4 쌍산재 2009.07.06 5,174
71 오수 午睡 쌍산재 2009.06.30 3,482
70 느낄 感.... 2 쌍산재 2009.06.26 3,260
69 일(事)...... 2 쌍산재 2009.05.25 3,209
68 " 때 "......... 2 쌍산재 2009.03.23 3,721
쌍산재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632 / 010-3635-7115
구례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