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너무 좋았습니다

조회 수 2420 추천 수 0 2013.06.06 23:12:16
쌍산재 雙山齋

변경선(운주.우슬)

사랑채 방문을 밀고 금방이라도 
갓 쓴 나그네 길을 나서려나
뜰 모퉁이 소박한 장독대 옆
광목치마 입은 댕기머리 처녀
복사꽃 한송이로 피어 나려나

높지 않은 돌계단과 대숲을 거쳐
서당 가는 길 붉게 익는 앵두는
서책 든 도령들 심심한 간식꺼리
오며가며 입에 넣고 오물댔겠지

실겅 위 바람 숭숭 드는 석짝 속 
유과나 강정 몰래 꺼내먹던 
아이들의 소소한 웃음소리 
들릴듯한 고가(古家)는 
비껴 간 세월 소롯이 안은채
적막하였다

갓도 상투도 틀지 않았지만
자긍심 강한 후손의 안내따라
본립도생 (本立道生) 현판 하나
객의 시선 머물게 한다

오백년 명맥만큼 진한 향취
유유자적한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이 켜켜이 배인 그 곳을
서성이다 돌아 서는 발걸음 
그저 아쉬움에 더디기만 하더라

...............................................

섬지뜰 매실농원 배학규님의 안내로
느닷없는 방문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돌아 와서도 그 곳의 정경이 아롱거려
소박한 詩한편 올려 봅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설명해 주신
오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족들과 휴가때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카카오 스토리

쌍산재

2013.06.08 16:35:21

안녕하세요?

느낌을 이리 시로 읊어 주시니 저희 쌍산재 고택이 더욱 빛이 나는 듯합니다.

 

오늘 하루는

한 번...

또, 한번 .....

시를 읊조리며 망중한을 보내렵니다.

11052301.gif

                                                     < 서당에서...>

 

    쌍산재

첨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자주 가고 싶은 곳 [1]

명천애서 사락당까지 [1]

몇년만인지... [1]

다시 돌아보며.......... [1]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1]

고맙습니다. [1]

너무 좋았습니다 [1]

  • mark 운주
  • | 2013-06-06
  • 조회 수 2420

사전 예약 없이 찾아간 불청객(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쌍산재)오경영님께 감사 드립니다 [1]

겨울여행 [1]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하려고합니다. [3]

쌍산재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632 / 010-3635-7115
구례군청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