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쌍산재에서의 1박은 굉장히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죠
서당채로 오르는 오르막길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주인 어른의 친절한 안내도 인상깊었구요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당채가 관리동과 먼 곳에 있다보니 숙박객의 소음관리가 안되더군요
조용하고 아늑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자 했는데 옆에 숙박객들은 고스톱을 치며 밤 늦게까지 소란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안개가 감싼 서당채 앞 잔디밭을 보며 마음이 좀 누러들긴 했지만 간밤의 소란은 옥의 티였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소음에 대한 주의 안내라든지, 늦은 시간 소란하진 않은지 살펴봐 주시셔서
몰상식한 투숙객들이 쌍산재의 고요와 여유를 해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바쁘고 정신없을 때 앞으로는 쌍산재를 생각하면서 여유를 찾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먼저 옆방 투숙객으로 인한 마음 상하심 사과드립니다.
사실 옆방 숙박객께 몇번 주의문자를 드렸습니다만.....저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앞으로 더 더욱 쉬시는 분들의 마음 살피겠습니다.
가을....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어느해 가을보다 더 풍성한 가을이시길.......
< 서당가는 오솔길가 잔디밭에서.... >
쌍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