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여행후기

어린 시절로의 추억여행

2012.01.08 06:16

사현맘 조회 수:2062

원래 2박 예약하고 갔는데 발길이 안 떨어져서 과감하게 1박 연장하고 살다온 사현이네입니다. ^^

전생에 내가 살던 고향인가 싶을 정도로 내집처럼 편안했습니다. 윗풍도 견딜만 했구요.
안채 큰방이 주는 외할머니가 얼싸안아주는듯 따스한 느낌(이라 쓰고 뜨끈뜨끈한 구들장이라 읽는다)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밖에 집앞 들녁에서 딸래미와 연날리기, 아궁이 불때며 밤, 고구마 구워 호호불어먹기, 평상에 이불덮고 누워 별바라기하기,
서당채 뒤꼍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고라니 목격하기 등등... 좋은 추억을 풍성하게 남겼습니다.
주인장님 조상어르신의 지혜와 나눔에 관한 이야기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고택이라서 더 정감이 가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딸아이를 위해 손수 만들어주신 전통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릴적 읽은 비밀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영벽문으로 가는 길은 꽃피는 계절에 다시금 거닐고 싶네요.
다시 뵐때까지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쌍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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